▲메르스 관련 안내문.(질병관리본부 제공)

[로컬세계 최종욱 기자]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지난달 8일 양성판정 받은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10월 16일 0시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1일 이번 확진환자로 인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알리고 9월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춘 바 있다.

단 메르스의 해외 유입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정부는 이번 대응 과정 가운데 지적된 부분을 점검해 메르스 대응체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여행 후 의심증상 발생시 보건소나 1339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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