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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서신면 이장단협의회는 ‘수변경관지구’지정에 대한 반대의견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
6일 서신면 이장단협의회는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개최, 행정전달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서신면 일대 수변경관지구 지정을 비롯한 축산단지, 대송지구 도수로 , 에코팜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협의결과 서신면 궁평1~2리, 백미리, 매화2리, 송교1~2리, 장외리, 전곡1~3리 등 서신면 면적의 33%가 경관지구로 묶여 해당 지역만이 아닌 서신면 전체의 공동사항으로 전 주민들이 지구지정에 대한 반대의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에는 송산면 주민 100여명이 항의집회를 열고 수변경관지구 지정 철회를 요청했다.
송산면과 서신면 주민들은 화성시가 수변경관지구 결정과정세 주민 의견을 제대로 청취하지 않고 밀어붙이기식의 졸속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했다.
서신면 정권구 이장단협의회장은 “화성시가 너무 졸속행정을 펼치고 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기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수변경관지구 지정만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며 장기적 안목을 갖고 추진해야 하는데 막무가내 지구지정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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