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장학금 지원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운동선수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표 학생 그리고 참석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체육회 제공> |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하)는 서울시 내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선수 114명을 선정해 ‘2021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한다.
‘2021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은 서울시에 소속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선수 중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선수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여 운동선수로서의 꿈을 포기 하지 않고, 공부와 운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114명의 장학생들은 초등 5명, 중등 44명, 고등 65명으로, 매월 초등 20만원, 중등 30만원, 고등 40만원씩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장학금 총 4억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 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총 1036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장학금을 지원받은 장학생들은 각종 전국대회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스포츠인으로서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이 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체육회 제공> |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여, 장학생들에게 운동선수로서 지녀야 할 덕목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규모를 축소하여 지난 31일 오후 4시 서울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초등, 중등, 고등부를 각각 대표한 선수 3인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박원하 서울특별시체육회 회장은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 지원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운동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스포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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