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을 조성한다.
권영진 시장은 10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된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를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은 섬유패션, ICT, 의료기기, 메카트로닉스 등 지역우위산업을 기반으로 학교, 생활체육을 첨단 기술과 연계하여 스포츠 체험공간, 스포츠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를 창출이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와 함께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도 건의했다. 대구는 이상화, 이육사, 현진건 등 일제강점기 민족 저항시인과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곳이다. 또한 6.25 전쟁 당시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 한국대표 문인들의 주 활동무대로 문인들이 예술혼을 불태운 역사적 흔적들을 기반을 지니고 있다.
권 시장은 “이번 건의를 통해 대구의 소프트웨어, 의료, 기계, 로봇 등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이 스포츠산업의 혁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대구에 국립 한국문학관이 건립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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