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백제시대 무왕의 탄생설화가 깃든 곳이며 일본정원 문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충남 부여 궁남지에 수련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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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알려지며 한창 노란빛을 내뿜고 있는 물창포와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터트린 수련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기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궁남지 일원 31만5855㎡에는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과 원추리, 물창포, 백문동, 양미역취, 부처꽃 등 30여종의 야생화가 조성돼 있다.
이곳은 2002년부터 매년 7월이면 연꽃축제를 개최해 올해로 15회를 맞고 있다.
특히 7~8월 여름에는 연꽃 사이로 조성된 8km의 산책로를 통해 다양한 연꽃을 가까이에서 보고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새들, 각종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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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궁남지는 역사적 스토리가 전해져 오는 곳이자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알려져 전국 관광객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궁남지 일원에서는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라는 주제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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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부여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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