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서는 워터월드 주차장 증설 계획(안) 등 5개 안건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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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제21차 임시주주총회’.(강원랜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2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제2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현재 공석인 비상임이사에 이문근 전 태백시의회 의원과 이태희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최경식 3.3기념사업회 정선지역발전연구소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임된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기획재정부장관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에 선임된 이문근, 이태희 비상임이사는 강원도지사가 추천했고, 최경식 비상임이사는 정선군수가 추천했다.
이어 개최된 제163차 이사회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 ▲워터월드 주차장 증설 계획(안) ▲2019회계연도 예산(안) ▲임금 및 부수협약 관련 규정 개정(안) ▲직제 관련 제규정 개정(안) 등 모두 5개 안건을 심의했다.
강원랜드 이사회는 임기만료 도래 예정인 비상임이사 2인의 선임 절차에 착수하고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을 심의·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외부위원 2명을 포함한 총 5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해당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 심사, 추천명단 결정 등 이사 후보자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기 위한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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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제163차 이사회. |
또 이사회는 지난 7월 개장한 하이원 워터월드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워터월드 주차장 증설 계획(안)도 심의·원안 의결했다.
이에 약 201억원을 투입해 워터월드 입구에 총 1064대가 들어갈 수 있도록 연면적 약 2만1800㎡(약 6595평) 규모의 자주식 철골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하이원 워터월드의 주차가능 대수는 임시주차장 제외하고 약 520여 대로 이번에 계획하는 주차장이 2020년 6월 완공되면 720여 대가 증가한 총 124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더불어 이사회는 2019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원안 의결하면서 ▲매출액 1조5574억원, 영업외수익 596억원 등 총 1조6170억원의 수입예산과 ▲영업비용 1조747억원, 영업외비용 291억원 등 총 1조2327억원 비용예산을 살폈다.
그밖에도 지난달 노·사 양측이 임금 및 부수협약에 대해 합의한 결과를 취업규칙 등 관련 제규정에 반영하기 위한 ▲임금 및 부수협약 관련 규정 개정(안)과 머신기기제조 등 신규사업 수행관련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승인 증원(18명)을 규정에 반영하는 등의 ▲직제 관련 제규정 개정(안)도 각각 심의·원안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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