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구포1동자원봉사캠프에서 늦여름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성가득 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캠프는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 공유주방에서 소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열무김치 등 어르신 입맛에 맞춘 영양 만점 반찬을 직접 조리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살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LH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구일 사랑의 나눔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채소가 반찬 재료로 사용돼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채연 캠프장은 “늦여름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어르신들에게 말벗도 되어드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반찬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성가득 반찬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 반찬 나눔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식성에 맞춰 세심하게 준비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항상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써 주시는 자원봉사캠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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