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홈페이지 캡처.

[로컬세계 최종욱 기자]겨울이면 즐겨 찾게 되는 어묵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치의 약 34%를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어묵 품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9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21개 제품의 영양성분은 1회 섭취량(조리용 100g, 간식용 한 개)당 평균 열량이 하루 에너지 필요량보다 7.5%, 지방 함량도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6.9%로 낮은 편인 반면 단백질 함량은 18.9%, 나트륨은 33.7%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1일 기준치 대비 영양성분 평균 함량 비율.(자료=한국소비자원)

또 전 제품이 방사성 물질, 미생물 등 안전성 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표시기준의 허용오차 범위를 넘어가거나 제품 표시 내용과 온라인 정보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어묵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내 ‘비교공감’을 참고하면 된다. 해당 사이트는 어묵 품질 비교정보가 부족한 실정 가운데 자세한 비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은 상품 선택부터 피해구제까지 소비 생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이다.

비교공감은 한국소비자원,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생산하는 정보로서 ‘개요·시험결과·제품별특징·구매가이드’ 등 소비자들의 구매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어묵 가격·품질 정보만이 아닌 인덕션레인지, 무선 청소기, 어린이매트 등 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브랜드별로 가격, 품질, 안정성 등 다양한 비교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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