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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제공. |
지난 5월 큰 인기를 얻은 창원시립무용단의 ‘싸가지 놀부전’이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기념해 앙코르 공연으로 진행된다.
'놀부전'은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판소리계 소설 중 하나이다.
창원시립무용단 노현식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자는 “'놀부전'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대중적으로 각색, 연출해 관객들이 고전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안무 의도를 밝혔다.
흥부와 놀부라는 선과 악을 기초할 수 있는 두 인물을 대비하면서 권선징악과 해피앤딩을 이끄는 ‘싸가지 놀부전’은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무용극이라는 특성과 각양각색의 애피소드로 재미있고 유익한 상상의 이야기를 무대라는 공간에 펼처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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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의 악행을 비난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탈피하고 놀부가 펼치는 악행과 몸짓연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싸가지 놀부전’의 하이라이트를 이루고, 놀부와 놀부 처의 박타는 장면에서는 우리나라 마당놀이의 대가 윤문식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용극 ‘싸가지 놀부전’은 고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관객들이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통쾌함을 느끼고 팍팍한 삶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공연은 무료예약제 공연으로 만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화 예약은 선착순이며, 30일 오전 9시 창원시립예술단 (055-299-58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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