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12회 부산항 해양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20일 오후 부산해수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 해양사진 공모전은 부산해수청과 해양안전실천 부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부산항의 다양한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공모전의 후원기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부산항도선사회,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의 출품작은 지난해(524점)보다 464점(47%) 증가한 총 988점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사진 작가, 대학교 교수 등 사진분야 전문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본심사 및 10일간의 온라인 공개검증(소통 24)을 거쳐 최종 52점이 선정됐다.
그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구름산책로 야경’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작 총 52점에 대하여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차등 수여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상(6명, 40만원), 우수상(11명, 30만원) 및 장려상(34명, 20만원) 순으로 주어진다.
부산해수청은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을 2026년도 달력 제작에 활용하여 업무종사자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환기하고, 부산 시민들이 부산항의 아름다움과 안전한 해양문화를 함께 누릴수 있도록 국립해양박물관 및 여객터미널 등에서 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태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의 모습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국민이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양안전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수준 높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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