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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았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해군 연안실습전대는 6일 오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6ㆍ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연안실습훈련은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78기)를 대상으로 1개월 여간 진행되는 하계 군사실습 훈련으로, 해군 함정을 타고 우리나라 동서남해를 항해하며 함정 생활에 대한 적응능력과 해군 정신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안실습전대는 사관생도들의 부대별 작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했으며, 6일 오전 사관생도들은 해군작전사령부 부대 현황을 소개받고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해상작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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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해군사관생도 150여명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6ㆍ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대한민국 영해 수호의지를 다졌다.
허희순 연안실습대대장 생도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피땀 흘리며 싸워온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기겠다”며 “연안실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장차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켜내는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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