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단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건호)와 4개 기관단체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관내 고령 어르신 350세대를 방문해 지역어르신들에 효사랑 나눔을 전달하는 '카네이션 및 효사랑 선물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신 80세 이상 지역 어르신 3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효사랑 선물(돼지고기 주물럭, 보리쌀)을 전달해 작은 마음의 위안을 드리고, 정서적 안정 및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특화사업으로 마련된 금번 행사에서는 단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서의성농협 등 총 5개 기관단체들이 함께 동참해 지역나눔 확산에 기여할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단밀면에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내 소외된 어르신들에 카네이션 전달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많은 기관단체들 회원들이 함께 동참해 나눔현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고, 손수 포장해 가정까지 전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23개 경로당 노인회장단에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함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독거 어르신은 “자녀들과 오랫동안 왕래가 없어 5월이면 마음이 더욱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건호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