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국가를 위한 헌신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아야 할 소중한 역사다. 부산 동구가 6.25전쟁 참전유공자 김선봉 어르신의 백수(白壽)를 기념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구는 지난 23일, 100세 생신을 맞이한 6.25참전유공자 김선봉 어르신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부산동구지회 류재춘 지회장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동구지회 김시영 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김선봉 어르신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친 분”이라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어르신과 같은 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주민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는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이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보듬을 수 있는 보훈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구는 매년 고령의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생신 축하와 감사장 전달, 복지지원 등 다양한 예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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