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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전경. |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학 생활에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성격의 축하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대학 진학 축하금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입학부터 졸업까지 주소가 고창군에 되어 있는 기간에 비례해 지급일 기준 3년일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농촌 지역인 고창군은 농생명특성화캠퍼스(전북대 고창캠퍼스)외에는 대학교가 없어 대부분 학생이 도시로 진학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내년을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구축’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구입비 10만원도 지원한다.
또 교육재정사업(농산어촌 초·중·고 급식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등) 23억9000만원, 지역인재양성사업(글로벌해외연수지원, 맞춤형 교육 및 농산어촌방과후 학습지원 등) 16억8000만원, 평생학습체제 구축사업(농생명과학과 출연금) 6억1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학부모들이 교육 걱정 없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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