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청취 후 교육청 예산 확보, 그간 노력 보람 느껴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체육의 요람, 강원체육중고등학교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강원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역사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강원체고 1992년 개교 이래 강원 엘리트 체육교육의 산실로 태권도 오혜리, 김태훈, 양궁 이승윤 등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양성한 명실상부 강원도 체육의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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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체고 역사관의 이승진 의원 |
이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위원회 소속이던 지난해 춘천 지역 학교 현지 시찰 중 강원체고를 방문했고 현안을 청취하던 중 역사관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후, 교육청 예산 확보를 통해 역사관 조성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의원은 공사 착수 및 진행 과정도 꼼꼼히 확인하는 등 강원체육중고교 역사관 개관에 크게 기여했다.
개관식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역사관 개관에 도움을 준 다수의 관련 내빈이 참석했다. 역사관 개관으로 학교의 업적과 역사의 체계적인 보존, 전통과 문화의 후대 전달, 재학생들의 동기부여 유발, 성과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와 체육계에 기여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승진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믿는다. 현지 시찰 청취 의견이 이렇게 훌륭하고 멋진 역사관 개관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역사관 개관을 통해 강원체육중고등학교 학생, 동문, 교사 등 모든 관계자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강원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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