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부산 영도구 6.25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에서 전종호 부산보훈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장은 4일 부산 영도구에서 '영도구 6‧25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부산보훈청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도구청 인근 청학동 73-105에 '부산시 영도구 6‧25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했다.
이 명비에는 6·25전쟁 당시 전사자와 생존자 중 영도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676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영도구청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보훈청은 이태원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만큼 제막식을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 의미로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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