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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영광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위생업소와 공동주택 등 감염위험이 높은 업소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 점검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현재 휴관 중인 실내수영장 직원들을 배치해 매일 2조로 구성해 공동주택의 문고리, 계단손잡이, 승강기 내부 등 접촉이 잦은 부분에 소독제와 헝겊을 이용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2인 1조로 음식점 880곳 숙박업·이미용업·목욕장업 239곳 등 총 1119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사항 홍보와 이행토록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역수칙 이행여부 현장점검 시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 예약 및 동반입장 금지 △목욕업, 이·미용업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제한 △목욕업의 경우 음식섭취 금지 △숙박업소는 전체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 제한,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수용 금지, 파티를 위한 객실(이벤트룸) 운영 금지와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 안내와 함께 모든 업소에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행여부를 중점 지도점검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공동주택과 위생업소의 특성을 감안해 주기적인 방역과 이행여부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연말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데 다함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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