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지난 2일과 3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잇달아 참석하며 지역 혁신과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는 주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의장은 “신갈오거리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주민 공동체의 활발한 참여가 어우러져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의회도 이 변화가 용인의 도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21~2025년 총 50억 원을 투입해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약 21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스마트 교통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순환자원 회수로봇, AI 산책 도우미 ‘걸어용’,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신갈 데이터플랫폼 등 주민 생활과 연결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리빙랩’과 가족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도시재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 의장은 3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에도 참석해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목표액 달성 시 온도계가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의 상징으로 연말연시 68일간 이어진다.
유 의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용인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라며, “도시재생과 사회적 연대라는 두 축을 통해 용인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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