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사업 연계해 주민 참여형 생활안전망 구축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단촌면 세촌2리, 단밀면 낙정2리, 안사면 만리2리 등 ‘안전 꽃피움 마을’ 3곳에서 주민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참여하는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인 ‘안전 꽃피움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주민들이 생활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 취약지역과 필요한 시설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주민들은 어두운 골목길과 보행 위험구간을 비롯해 대피시설, 소화전, CCTV, 가로등 등을 확인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버스승강장, 산책로와 쉼터, 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편의시설도 함께 조사했다.
현장조사 결과는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지도에 반영한다. 완성된 지도에는 마을의 안전 취약지역과 주요 안전·편의시설이 표시돼 주민들이 생활권의 안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촌면 세촌2리는 현장조사를 마치고 마을 안전지도를 완성했으며, 안사면 만리2리는 제작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단밀면 낙정2리도 앞선 두 마을의 경험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기록한 정보가 생활 현장의 안전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며 “주민이 안전과 생활환경을 함께 살피고 개선하는 과정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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