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당직자, 누리봉사단원들이 둔산종합복지관에서 손수 만든 나막김치 나눔을 펼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새누리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11일 ‘사랑의 나박김치 나눔과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서구 둔산3동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벌였다.
봉사단원들은 직접 배추와 무, 각종 양념, 생수 등을 준비해 나박김치 100㎏을 담근 뒤 1㎏ 소포장으로 꾸려 병마와 무더위 때문에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 거동불편 노약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밥을 직접 짓고 김치, 메추리알 조림, 양배추 절임 등의 반찬을 담은 도시락 30개를 만들어 거택보호자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이와 함께 둔산종합복지관의 각종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약자 및 어르신들에게 직접 점심을 나눠주는 배식봉사에도 참여했다.
이날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에서도 자원봉사에 나선 봉사단원들의 노고와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엊그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도 우리가 하나가 됐음을 보여준 것처럼 이런 봉사활동이야말로 새누리당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효 지역발전특별위원장은 “많은 자원봉사활동이 있더라도 나박김치와 같은 계절에 맞는 음식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런 봉사활동은 이웃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그 효과를 진실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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