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케이팝·비무장지대 관광 등 간접 소개…221개국 누리꾼 호평
![]() |
▲2018 대한민국 홍보영상 스틸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7일 공개한 '2018 대한민국 홍보 영상'이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320만건 이상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문홍에 따르면 해당 영상의 영어판 조회수는 13일 오후 5시 기준 코리아넷 페이스북 총 도달수 107만8968건, 유튜브는 219만9723건을 기록해 전체 327만건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도 1000개가 넘었다.
이번 영상은 해문홍이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약 5분 30초의 분량으로 ‘세계 속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제작한 대한민국 홍보 영상이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만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공지능’의 후속편이기도 하다.
전편에서 다뤘던 2045년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전쟁은 2018년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화 유전자를 활용해 예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 유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어져 한반도의 평화 정책이 세계 평화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극화했다.
영상 속에는 한국 게임 산업과 케이팝, 비무장지대 평화 관광 등 한국 문화 요소들도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
▲2018 대한민국 홍보영상 스틸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
해당 영상을 본 닉네임 유카 유카(일본)는 “대단히 미래적인 동영상이고 영화같이 재미있게 감상했다”고 말했다. 린 응우옌(베트남)도 “나는 케이팝을 통해 한국이라는 아름다운 나라에 대해 알게 됐고 한국이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예술 분야에서도 미래에 많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221개국 누리꾼들은 한반도 평화에 많은 관심을 표현하며 긍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이번 홍보 영상의 한국어판은 지난 13일 공개됐으며 잇달아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8개 국어판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이번 영상은 지난해와 같이 나열적인 홍보 방식을 벗어나 외국인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기획했다”라며 “한국의 평화 정책이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