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8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
▲부산시 소방재난본부는 8일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시민 안전을 위한 외부전문가를 위촉, '부산시 화재안전조사단'을 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시 소방재난본부는 8일 본관 영상회의실(3층)에서 부산시민 안전을 위한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부산시 화재안전조사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소방시설 등 점검 위주의 단편적인 조사에서 화재안전관리의 전반적인 종합조사로 조사 영역이 확대됨으로 종합 안전관리 체계 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위촉했다.
조사단은 외부전문가 14명(교수 1명, 관련기관 3명, 기술자격 10명), 소방공무원 8명으로 구성돼 각 안전 분야별 정밀한 조사가 가능하게 됐다.
민간전문가는 2025년 3월까지 위촉돼 2년간 활동하며, 이 기간 동안 특급·중점관리대상에 대해 종합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에 발생한 물류창고, 통신구 화재 등 재산피해 규모가 크고, 사회적 이목이 집중될 수 있는 대규모 사고를 대비한 종합적 화재안전조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조하여 종합적인 안전컨설팅을 함께 실시하여 상시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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