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광주 화순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 불교계와 공식 소통에 나서며 종교계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종교계와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복지, 지역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사암연합회를 초청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순군사암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해 관내 주요 사찰 주지 스님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불교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화순군사암연합회는 ▲종교 간 화합 증진 ▲지역 불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찰 주변 진입로 및 교통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건의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종교계를 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화순군사암연합회 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 종교단체와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화합과 군민 복지 증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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