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국악강습회 교육 장면.(부여군 제공) |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박정현)은 정기공연이 없는 1월 전문연주자가 강사로 나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악교육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동안 월~금 오전 10~12시까지 진행한다.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국악교육이 처음인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기초부터 자세하게 지도해 준다. 강습 종료 후 수료증도 전달해 교육자들이 꾸준히 국악을 사랑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줄 계획이다.
강습과정은 해금, 단소, 거문고, 판소리고법, 경기민요, 남도민요, 한국무용, 사물놀이 8개반이 운영되며, 강습장소는 국악의전당, 부여문화원, 부여군유스호스텔 계백관 등이다.
![]() |
특히 해금 강습은 연주기법을 익혀 연습곡과 민요를 실제 연주해 보고, 단소, 거문고도 기초 자세와 소리내는 방법 등을 배워 전통 민요와 국악 동요를 연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무용은 가장 기초적인 손과 발디딤새를 배우고, 경기민요와 남도민요는 전문적인 창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강습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연준비로 바쁜 전문가들이 나서 전통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쉽게 국악에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며 "올해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준비하는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강습문의는 국악단 행정실(041-830-2926)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