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15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국가정책추진실과 건설과 소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태백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황과 볼라드 설치공사 진행 상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고재창 의장은 경제진흥사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방문을 통해 중앙투자심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폐기금을 비롯한 각종 기금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건설과의 볼라드 설치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최근 태백산모텔 앞 사고는 보행자가 있었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가드레일과 경계석 설치 계획이 볼라드 설치로 변경되면서 사고가 심각해진 점을 지적하며, 설계 변경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재욱 부의장은 대체산업 고용효과 분석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해 “사업별 전문인력 양성 과정 운영 시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시민들이 일자리 확보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연태 의원은 산림목재 클러스터 시설 운영과 관련해 “인력 확보와 원료 수급 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관련 자료를 의회에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지영 의원은 “4개 시·군 중 태백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경숙 의원은 “경제진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 협력에 힘쓰고, 의회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 등 태백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시 집행부와 의원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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