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나는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이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참석 기독교 목회자 “신천지예수교 저력, 앞으로 교계에 큰 영향 끼칠 것”
![]() |
▲23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소재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가 마무리 행사가 열린 가운데 청중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제공 |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한국 기독교계의 주목을 받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이 23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평화연수원에서 개최한 ‘2024 신천지 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종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대성회에 기성 기독교단 소속 목회자 200여명이 참석해 충격과 함께 파장이 일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대성회에서 “내가 전한 것 중 틀린 것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과 그 성취를 증거하는 것이 예수님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그는 “2000년 동안 요한계시록의 실체를 증거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보고 들은 자만이 증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자신이 요한계시록 성취 사건을 보고 들은 증인임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이어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졌으며,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대언자를 택하셨다”며 “나는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이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
▲ 23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손가락을 꼽아가며 열강을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제공 |
그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며 “지금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진 때”라고 확언하며, “성경의 실상을 보고 듣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소경과 귀머거리와 다를 바 없다”며 “형식적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준책했다.
이날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장로교 김용호 목사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러 오면 올수록 감동과 감화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장로교 한 목사는 “이 총회장의 종교계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이 모든 말씀이 목회자 간, 성직자 간, 서로의 갈등을 우선 없애준다고 생각한다”며 “이건 어찌 보면 우리 대한민국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도 했다.
신천지예수교의 한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계시 성취의 실체를 기성 기독교 목회자들에게 증거하는 자리였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