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이 운영 중인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지역 약초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정착되고 있다.
수매량도 ▲2023년 432.7톤 ▲2024년 475.2톤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해 연간 500톤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2005년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건립이 추진됐으며, 현재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은 ㈜상상바이오가 대표사로 참여하고,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한약재 수매·저장)과 ㈜우아한세상(유통·마케팅)이 협력해 운영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한약재의 가공부터 유통, 저장까지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센터 운영 주체인 ㈜상상바이오는 2023년 본사를 충남 당진에서 화순으로 이전했으며, 당시 30여 명 수준이던 직원 수는 현재 85명으로 늘어났으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화순군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와 제2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약초 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이 마련되고, 고용 창출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