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은 지난 17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은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으로, 2023년 이후 총 21명에게 약 1억2000만원이 지급됐다. 올해는 체육 13명, 예술 3명 등 총 1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정건세 학생(2025년 베를린 탄츠 올림프 수상)과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수상자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포함됐다.

춘향장학재단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의 별은 지역의 자랑이자 미래의 희망을 상징한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빛나는 인재로 성장해 남원의 이름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학문과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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