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관리, 교직원 사기 진작,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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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질문하는 이영욱 위원장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국힘.홍천)이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강원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산림훼손,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해당 지역과 홍천군 지원에 대한 형평성 제고, 폐교 관리 활용 방안, 교직원 사기진작 방안,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위원장은 강원도정에 대한 질문으로 무분별한 산림훼손을 지양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개발을 강조했다. 접경지역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 군 장병 지원과 관련해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군사지역에서 복무하는 장병의 노고와 지역주민의 불편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군 장병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홍천을 비롯한 군사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으로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도내 학교의 폐교가 상당수 있으며, 폐교의 활용 방안과 매각·임대 시 마을 주민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의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교육을 위해 재산을 희사한 사람들을 기리는 학교 내 설치된 공덕비에 대한 관리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학생들을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데는 교사의 열정이 중요하다. 교사의 열정은 제자에게 전달되어 이들의 역량을 높이게 된다. 교사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해외연수, 표창 등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교사 외에도 교육 지원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학교 구성원 역시 충분한 인정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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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욱 교육위원장이 신경호 교육감에게 교육행정에 관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
교육발전 특구와 관련해 “교육발전 특구에 선정된 춘천 등 10개 자치단체를 제외한 선정되지 못한 홍천군 등 8개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추가 재정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에 해당 지역의 교육발전특구 여부가 반영되는 만큼 각 학교에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독려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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