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3번째), 완도군 신우철 군수(좌측 4번째),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김희주 회장(좌측 5번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전남 완도군을 방문해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먹는 물 5천 병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남부 도서지역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완도군의 최근 1년간 강수량은 평년 1천425mm의 56% 수준인 791mm에 그치고 있어 생활용수는 물론 먹는 물까지 바닥난 상황이다. 특히 완도군 노화읍, 금일읍, 보길면, 소안면은 가뭄 심각 단계에 처해 있어 식수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 (좌측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완도군 신우철 군수,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김희주 회장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완도군민의 식수난 해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문제 해결과 농어촌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 전남지역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 프로그램 ‘aT 좋은 이웃들’ 운영 ▲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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