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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헌혈장려금지원. 군산시 제공 |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가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권장지원 사업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 혈액관리기관(헌혈의 집 군산센터,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에서 헌혈한 시민에게 군산사랑상품권 지류 1만원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추진하게 됐다.
시는 군산사랑상품권를 1만원권 7500매를 구매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에 지원한다. 혈액원은 지원받은 군산사랑상품권을 관내 헌혈자에게 지급한다.
시는 상품권 지원을 통해 학생·군부대 등 단체 헌혈 위주의 유형을 중장년층으로의 확산을 유도하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로 헌혈 활성화·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헌혈의 집 군산센터(군산시 월명로 233)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향후 상품권 지원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 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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