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세월호가 참사 발생 1089일만인 뭍으로 나왔다. 이송 작업 성공으로 수색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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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올라온 세월호.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쳐. |
오후 1시에 시작한 양륙작업은 4시간 30분만인 5시 30분에 끝났다. 당초 예상시간은 오후 4시30분. 막판에 선미 부분을 꺼내는 작업에서 시간이 지체됐다.
해수부는 이날 밤까지 선체 육상 거치작업을 한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객실 방향이 육지에서 보이도록 거치하기로 한 만큼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200m 정도 추가로 움직일 계획이다. 세월호를 완전히 육상에 거치할 때까지는 6~7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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