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7일 태백 청년센터를 여성친화도시 제2호 거점공간(도란도란 아지트)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 창업, 교육,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거점 허브 공간이다. 시는 지난 2021년 황지동 소재 한빛교회 내 카페 ‘물댄동산’을 제1호 공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사회복지과장과 경제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친등불’ 단원 등이 참석해 공간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공간을 시민참여단과 청년 여성의 사회활동 증진 및 교육 공간, 소규모 동아리와 커뮤니티 모임 장소 등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이 여성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참여 확대, 역량 강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철암지역에도 제3호 거점공간을 지정해 권역별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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