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 환난지교, 이심전심으로 발전하게 된 매우 뜻 깊은 일”
“중국과의 공조로 대북 문제 풀어간다면 한미 동맹에도 큰 도움 될 것”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비롯한 2박3일간의 방중외교에 대해 “한중 관계가 환난지교, 이심전심으로 상징되는 끈끈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오늘(4일)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정상 가운데 텐안먼 성루에 올라 열병식을 참관한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특히 외국 정상들과의 자리배치는 동북아 외교지형의 변화를 나타내는 상징이 됐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서로 어깨를 맞대고 있는 이웃나라끼리 신뢰를 쌓는 것은 동북아 평화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대북 문제를 주도적으로 잘 풀어 성공한다면 한미 동맹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또한 “지도자들이 앞장서 뛰는 정상외교는 그 무게와 가치가 무한대일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이 한국의 신뢰와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반도에 따뜻하고 평화로운 바람이 불어 우리 모두 평화롭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