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고현성 기자]경남FC U18 진주고가 합천에서 열리는 제53회 춘계 고교 축구연맹전에서 2017년 시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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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현 감독이 이끄는 U18 진주고가 합천에서 열리는 제53회 춘계 고교 축구연맹전에서 2017시즌 닻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2015년 경남FC 수석코치로 있으며 지난해 U18 진주고 감독으로 부임했다. 조 감독은 늦은 부임으로 인해, 선수 구성 및 훈련이 부족 한 상태에서도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 B조에서 득실차로 안타깝게 6위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줘 올해에는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U18 진주고는 오는 8일에 강릉중앙고와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제주대기고, 12일에는 창원기공과의 예선을 치른 후 2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번 춘계 고교축구연맹전은 22일까지 합천 일원에서 열린다.
조 감독은 “지난해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해줘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올해에는 선수들 면면이 좋아 춘계고교축구연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춘계고교축구연맹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주장인 김형원 선수는 “지난해까지 수비수였다. 올해에는 공격수로 출장해 많은 득점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열심히 해서 경남FC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각오와 소망을 밝혔다.
한편 U18 진주고는 춘계고교축구연맹전이 끝나는 2017 K리그 주니어 참가에 매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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