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국민안전처는 전국 교통안전 관계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전북 부안에서 ‘도로교통 업무담당자 교통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공무원 등 교통안전 관련기관 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국민안전처와 경찰청의 교통안전 관련 정책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공공기관 및 민간연구소의 전문가가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일차에는 국민안전처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2016년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계획수립 방향과, 노인 교통안전 강화방안에 대해 발표 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경찰청이 주요 교통사고 지표 및 2015년 정책추진 성과와 2016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2일차에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주·정차 차량, 입간판, 골목길 출구 등의 시야가림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발생 유형과 대책에 대하여 발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는 2013년도 서울 용산구, 서울 성북구, 충북 청주시, 전북 남원시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대한 효과평가 결과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정종제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국 교통안전 관계자들이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감소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통안전 업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불법차량에 대한 홍보·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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