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북구 주민 무시하는 현수막,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께서 자제시키셔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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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북갑) 후보가 공식선거 나흘째인 31일 부산 북구갑 지역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전 후보의 파랑색 상의 등에 '우리 일꾼, 우리 전재수' 문구가 선명하다.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김의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북갑)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나흘째인 31일 북구갑 덕천2동 일대에서 지역주민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전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에서 “지금 북구 일대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정치 현수막들이 곳곳에 내걸려 있는데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이건 도를 넘는 것이다”며 “우리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북구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므로 서병수(부산북갑) 국민의힘 후보께서 자제시키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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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북구갑 후보측 자원봉사자들이 31일 북구 덕천2동 덕천초등학교 앞 '젊음의 거리'에서 지역주민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유세차량 앞에서 율동을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전 후보는 또 “부산 북구는 우리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고, 정치하는 사람에게는 일터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북구가 정치 전쟁터, 싸움의 장이 되지 않도록 이 한 목숨을 다해 북구를 지키겠으니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도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절절히 호소했다.
전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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