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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 전경.(동래구 제공) |
동래구는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을 위한 ‘동래학숙’ 기숙사를 설치해 오는 11일까지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의 하나인 ‘동래학숙’은 동래구 출신 수도권 대학생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조성됐다.
‘동래학숙’은 앞서 동래구가 서울시의 ‘내발산동 공공기숙사’와 한국사학진홍재단의 ‘행복(연합)기숙사와 맺은 협약에 따라 2곳의 기숙사 건물을 활용해 운영한다. 기숙사에는 식당, 체력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등 부대시설이 있다.
‘동래학숙’ 입사생은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으로 학업성적, 사회적배려자, 다자녀 가정 순으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다. 단, 선발 공고일인 지난달 17일을 기준으로 학생이나 보호자가 1년 이상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는 동래구 주민이어야 한다.
동래학숙 선발자들은 총 12명으로 남학생의 경우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2실(2인실 4명)에, 여학생은 ‘행복(연합)기숙사’ 2실(4인실 8명)에 각각 배정된다.
입사생은 식비를 제외한 월 12만원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동래학숙은 향후 동래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둥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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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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