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마음으로 정치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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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열린 통합과 화합 포럼 첫 행사,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료. |
25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통합과 화합 포럼의 첫 번째 행사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백종헌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조경태, 하태경, 김미애,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현장 축사로 함께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로 포럼의 대표를 맡은 김인규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과감한 개혁을 통해 민주화를 이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신이 현 정권의 반민주적 독선으로 퇴색되고 있다"고 전하며,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한 해 앞둔 시기 변화와 개혁을 이룬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억하고,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그분이 남기신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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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정치를 결심할 때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남기신 과감한 개혁과 통합의 면모는 큰 귀감이 되었다"라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는 마음을 품고 그분이 남기신 통합과 화합의 유지를 실현하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 축사에서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실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존영이 걸려 있다" 라면서 "김 전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민주주의의 정신과 보수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 ‘청년 정치인이 바라본 YS’에는 △장예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황규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권성주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이승환 시민의 상식 작가 등이 주제 발표로 참여했다.
강사빈 (사)한국역사진흥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YS와 함께한 변화와 개혁’은 김영삼민주센터의 김현철 상임 이사와 정병국 전 국회의원이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김현철 상임 이사는 "문민정부에 있었던 IMF라는 과오를 객관적으로 인정 하듯이, 그분이 남기신 크나큰 개혁적 성과와 정치적 유산 역시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전 의원은 "과거 정치권에서 청년의 역할은 기성 정치인을 위한 액세서리에 불과 했지만 지금 청년들이 보여주는 정치적 역량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가기에 충분하다“면서 기대를 남겼다.이어진 3부에서는 윤정섭 유튜브 캡틴TV 대표의 진행으로 ‘청년이 만들어 갈 통합과 화합’이라는 주제 토크가 진행되었으며 △조주영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학생(20대) △성보빈 광안리 다이닝 레스토랑 슬래시 대표(30대) △강비아 부동산법인 대표(30대) △최주호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40대) △박원석 정치시그널 5.1 준비위원회 위원장(50대) 등이 참여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위한 세대별 과제들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인규 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서 첫 행사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통합과 화합 포럼이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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