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화순영재현악앙상블이 ‘제23회 전남음악콩쿠르 대상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전남 지역 청소년 음악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경연으로, 군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20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 가운데 화순영재현악앙상블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연주해 섬세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협업과 화합을 중시한 무대 구성은 동아리의 색깔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봉섭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을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입증한 성과라며, 향후 활발한 활동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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