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부문 최문순 화천군수, 사회봉사 부문 사영한 홍천군노인회장
교육학술 부문 이희제 강원대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 제19회 동곡상 수상자들과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18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에서 동곡사회복지재단(이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강원일보사 주최로 ‘제19회 동곡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교육감, 김시성 도의장, 박정하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동곡상 심사위원장), 신영재 홍천군수, 류희상 화천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역대 동곡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동곡상 수상자는 지역발전 부문 최문순 화천군수, 사회봉사 부문 사영한 홍천군노인회장, 교육학술 부문 이희제 강원대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다. 수상자들의 공적 영상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 축사하는 박진호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 |
박진오 이사장은 “동곡상의 의미는 큰 나무 그늘이 마을을 덮는다는 말과 같다.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수상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은 강원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며 차세대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곡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곡재단에서도 인재 육성과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축사하는 김진태 도지사. |
김진태 도지사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하며 덕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동곡 김진만 선생은 ‘강원도 사람이 감자바위나 암하노불로 불려선 안된다’고 하셨다”며 “향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선생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축사했다.
▲ 축사하는 김시성 도의회 의장. |
김시성 도의장은 “삼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사람을 키우는 것,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동감한다. 동곡상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 축사하는 신경호 교육감. |
신경호 교육감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인재 육성에 기여한 동곡상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 박정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정하 국회의원은 “동곡상은 큰 나무로 그늘을 만드는 상이다. 그 그늘 아래서 같이 살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상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육동한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육동한 시장은 “지역 위해 애써주신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전 수상자로서 동곡상의 의미와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수상자 여러분 모두는 진정한 강원도의 꽃”이라고 축사했다.
지역발전 부문상을 수상한 최문순 군수가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했다.
▲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 최문순 군수가 대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부의장과 대한민국 헌정회장, 강원일보 제2대 사장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이 제정했다. 강원도 발전의 주춧돌이 될 인재를 발굴해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75년 첫 시상식을 가졌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매년 1억원의 상금을 마련해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학술,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문화예술 등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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