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선에 가장 근접하게 설계, 경관조명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백운포 야경이 더욱 빛날 것으로 예상
▲ 백운포체육공원 인조잔디제2축구장 조명탑 준공식 기념사진. 남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생활체육인 야간이용 시설 확충을 위한 추진사항의 일환으로 백운포체육공원 인조잔디제2축구장 조명탑을 설치하고 그 준공식을 지난 26일 오후 7시 백운포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조명탑 점등 카운트, 시축행사 후 남구 축구협회의 야간 시범경기로 진행됐다.
공사는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사업비는 특별교부세 등6억원이다. 이번에 설치된 인조2축구장 조명시설은 평균조도가 500 lux(룩스)로, 일반경기 기준 한국표준조도 150~300 lux(룩스)를 훨씬 상회하는 국제표준조도(500 lux)를 참고하여 태양광선에 가장 근접하게 설계 및 설치되었다. 또한 아름다운 백운포의 야경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조명탑에 경관조명을 연출 할 수 있는 RGB 조명시설을 추가 하였다.
8월 조명탑이 준공 완료됨에 따라 그 동안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시간에 이용하지 못했던 인조잔디제2축구장 이용시간이 06:00~18:00에서 06:00~22:00로 대폭 연장되어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백운포체육공원 인조잔디제2축구장 9, 10월 대관접수는 남구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서 9월 1일 13에 오픈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야간 스포츠 조명시설 등이 부족하여 그간 이용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백운포체육공원 인조잔디제2축구장에도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주·야간 구분 없이 구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과 행복을 위해 모든 정성을 쏟겠다.”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