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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경찰서는 28일 안전속도 5030 시행 관련 영양읍 소재지 일대(2개소)에 차량 과속여부를 표정으로 알려주는 ‘웃고, 찡그리는’ 과속경보 알림표지판을 설치했다.
영양경찰에 따르면 영양읍 소재지 일대 안전속도 5030 시행됨에 따라 운전자에게 스스로 자발적인 감속을 유도하고자 과속경보 알림표지판 시스템을 도입·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속경보시스템은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해 영양읍 소재지 진입하는 차량속도를 실시간 측정해 전광판에 표출하는 교통안전 시설물로 제한속도 30㎞/h을 넘을 경우 주행속도를 표출한 전광판 숫자를 점멸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감속을 유도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알림표지판에는 과속하면 ‘찡그리는 표정’과 규정속도를 주행하면 ’웃는표정‘이 전광판에 표출되는 대화형 알림기능이 추가됐다.
윤주철 영양경찰서장은 “안전속도 5030 과속경보 알림 시스템은 제한속도 준수여부에 따라 이미지를 달리 표출함으로써 운전자에게 경각심과 친근감을 주는 동시에 운전자 스스로 감속하는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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