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 학교면 출신 기업인 가족이 설립한 재림장학재단(이사장 홍승희)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재림장학재단이 지난 1일 학교면민의 날을 맞아 학나래문화센터 광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 5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림장학재단은 고(故) 박재림(데레사) 여사의 유지에 따라 자녀인 홍승희 이사장과 형제들이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학다리고등학교를 비롯해 학교면 출신 인재 400여 명에게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여 년 넘게 꾸준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홍남희 운영위원은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살라고 하셨던 어머니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순영 학교면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신 재림장학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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