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당내 대통령선거후보 서울·인천 경선에서 득표율 86.4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누적 득표율 71.95%로 마지막 경선지인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과 여론조사에서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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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국민의당 페이스북. |
현재까지 누적 득표수는 안 전 대표 12만4974표(71.95%), 손 전 대표 3만4399표(19.8%), 박 부의장 1만4324표(8.25%)로 집계됐다.
안 전 대표는 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경기도에 이어 6연속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당은 오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마지막 경선을 끝으로 7번의 순회경선을 마무리 한다. 현장투표 결과와 4월 3일과 4일 시행되는 여론조사를 8대2로 반영해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안 전 대표는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경선과 여론조사에서도 타 후보들을 따돌릴 것으로 보여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예약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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