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기호 도의원.(사진=전경해 기자)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국힘·철원)은 14일 도교육청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통해 학교시설 확충 및 개보수 계획의 체계적인 수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엄 의원은 학교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예산 중 ‘체육관 보수’, ‘기타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다양한 학교 운동장 조성’ 사업에 대상 학교의 수가 본 예산 대비 7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본 예산 수립 후 불과 몇 개월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대상 학교 수가 70%가량 증가한 것은 당초 사업계획 수립에 있어 소홀함이 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엄기호 의원에 따르면 본 예산 대비 체육관 보수 대상 학교는 44교에서 73교, 기타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대상은 38교에서 68교, 학교 운동장 조성 대상 학교는 16교에서 27교로 증가해 각 사업 별로 70% 가량의 증가를 보였다.(예산액은 각 20%대 증가)
엄 의원은 “지난해 본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운동자 조성 사업이 전년 대비 2.8배 가량 급증(40억->112억)해 사업 및 예산 배정의 연도별 균일성이 요구된다. 시설 사업 계획의 체계적 수립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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