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의회 시흥상담소에서 지난 4일 최재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경기도교육지원청, 시흥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시흥 배곧신도시 ‘가칭 군자 2중학교 설립에 관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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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배곧신도시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중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최재백 도의원은 “시흥시교육지원청이 교육부의 학군 조정 의견에 따라 인근지역과 연계해 학생을 배치할 목적으로 ‘시흥시 중학군 조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나, 당시 8000여 명의 학부모들이 반대해 중학군 조정이 무산되었다”며 “이로 인해 원거리 통학 등 교육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군자 2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2019년도에는 39개의 교실이 부족하게 되고 학급당 인원이 70명이 넘는 상황이 된다”며 “군자 2중의 설립 필요성을 면면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지역 상담소는 지역발전을 논의하는 테이블로서 도민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내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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