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세혁 기자]광주광역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개발, 학교밖 청소년 등의 자립지원을 위한 ‘2017년도 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보호·육성, 국내·외 교류활동,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활동 등 우수프로그램 지원 △학교밖 청소년 등의 자립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진로·취업탐색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사업비는 총 9200만원이며, 사업당 7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분야는 청소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문화 . 예술 . 역사 △가족.인성 △과학.환경 △사회구성원 관계개선‧봉사 △청소년 자립지원 및 진로. 취업 탐색 등 청소년의 잠재역량 개발과 사회성 향상 및 자립지원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모든 사업에 당사자인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소년 수요자 중심으로 프로그램 개발의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4조 또는 민법 제32조에 따라 광주시에 등록된 청소년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이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는 지난해와는 달리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직업체험과 취업, 자립지원 사업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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