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경마공원 소속 조교사·말관리사·기수 등 경마관계자
한국마사회 재해업무 담당자 등 총 75명 청강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의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부경경마공원 대강당에서 ‘경마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경마공원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28일 부경경마공원 대강당에서 ‘경마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마사회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이 협력해 부경 경마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경마산업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및 동향, 경마현장 중심 산업안전보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김명우 과장이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특강을 진행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교사·말관리사·기수 등 경마관계자와 한국마사회 재해업무 담당자를 포함한 총 75명이 수강했다.
이날 교육 후에는 부경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등 유관단체장과 고용노동부 담당자 간 간담회를 통해 상호의견을 듣고 경마현장 재해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을 직접 청강한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현장은 낙마사고나 말치임사고 등 일반 산업현장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 특수성을 고려한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하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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