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군수‥ 무한친절 장흥군을 알리는 계기로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오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을 벌이며 손님맞이 준비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군은 23일 군민회관부터 물축제장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상가를 중심으로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기원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친절·청결 문화 확산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특히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시 찾고 싶은 장흥 만들기’에 함께 힘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흥군청과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 ▲장흥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장흥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장흥군지회 ▲행정동우회 등 5개 민간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상가를 직접 방문해 친절한 응대와 기초질서 준수, 가격 표시제 이행 등 소비자 보호에 협조해 줄 것과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해 주실 것을 함께 당부했다.
장흥군은 특히 축제 기간 중 예상되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자율적 시민 참여와 공공질서 회복의 계기로 삼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글로벌 축제로의 성공을 목표로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물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친절 캠페인을 통해 물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초 질서를 잘 지키는 무한친절 장흥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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